매표소를 지나
쭈~~ 욱 올라오면
나오는
파계사 앞 주차장!!
(매표소 지나기 전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올라가셔도 됩니다. ^^)
<원통전>
원통전은 (따로 대웅전이 없는 파계사의 중심 법당이다.)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시는 불전을 말한다.
원통전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50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칠관음보살좌상
원통전 주존불로서 불단 위에 정좌하고 있다.
가슴과 배, 양 어깨와 두 팔을 거쳐 양쪽의 무릎까지 흘러내리는 영락장식도 화려하지만 머리위의 보관은 더 볼 만하다.
전면에 가득한 꽃무늬, 당초무늬가 매우 정교하며 곳곳에 수십개의 보석이 박혀 문자 그대로 '보관'이다.
1979년 이 관음보살상을 개금하다가 영조의 도포가 발견되어 원당사찰 파계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이 불상은 복장유물과 함께 보물 992호 이며, 후면의 영산회상도는 보물 제 1214호이다.
파계사 원통전 앞에 있는 누각이 진동루 이다.
'파계'가 원래 아홉갈래나 되는 절 좌우의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따라 지기가 흘러나가는 것을 방비한다는 의미가 들어 있으며 진동루 또한 파계라는 이름만으로 이곳을 기를 제압할 수 없어 기를 진압한다는 의미로 지었다 한다.
파계사와 영조대왕의 탄생
조선 숙종 임금이 어느날 대궐 속으로 승려가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
그 꿈이 너무 선명하여 신하에게 남대문 밖을 살펴보게 하니,
정말 한 승려가 쉬고 있었다.
그 승려가 바로 파계사의 영원선사였다.
기이하게 여긴 숙종은 영원선사에게 왕자 탄생을 위한 백일기도를 부탁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숙빈 최 씨에게 태기가 보였고,
이듬해에 왕자가 탄생했으니 바로 훗날 영조대왕이다.
크게 기뻐한 숙종 임금은 영원선사에게 현응이라는 호를 내린다.
현응은 지혜로운 승려였다.
당시 파계사는 유생들의 횡포롤 승려들이 고역을 치르고 있었다.
이에 현응은 왕실 선대 임금의 위패를 모시도록 숙종에게 청해
유생들의 횡포를 막아냈다고 한다.
지금도 파계사에는 현응 대사의 비석과 부도, 영조대왕의 도포, 하마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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