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서관 협회 권장도서1 나는 이야기 입니다. 안녕! 나는 '이야기'야! 나는 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늘 있었어. 사람들은 나를 오래 기억하고 싶었지. 그래서 종종 동굴 벽에다 나를 그리곤 했어.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은 점토판에 나를 새기기도 하고, 그림으로 남기기도 했어. 시간이 흐르고 또 흘러, 사람들은 파피루스라고 하는 종이에 나를 썼어. 또 나무판에 나를 새긴 다음 잉크를 묻혀 인쇄하기도 했지. 이따금씩 나는 색실로 짜여서 왕궁의 장식품이 되기도 했단다. 사람들은 ' 이야기'인 나를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게 만들어 두었어. 많은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나는 사람의 생각을 담은 두꺼운 '책'이 되었어! 그중에 인기 있는 '나'는 많은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수백 권, 수천 권의 책으로 만들어졌지. 하지만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 2020.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