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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DRAMA/미스터션샤인3

미스터 션사인 24화 - 끝맺음 8월이 되면 다시 생각나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가슴 먹먹했었던 끝맺음!! 애신 : 왜 이런 거야. 자네가 왜 여기 함안댁 : 애기씨요. 애신 : 거점에 있었어야지. 거기 있었어야지 함안댁 : 사, 살라고 그캤지요. 산속에 있는 그이들도 애기씨도 다 살라고... 빗속에서 울던 갓난아기가 내 품에 와가 첫발을 떼고 세상 환하게 웃고 그거 지켜보는 게 제가 살아가는 이유였어 예... 그게 제가 죽을 이유이기도 하고요. 이래 얼굴 봤으니 지는 인자, 마, 훠이훠이... 춤추면서 하늘로... 애신 : 안돼!! 제발!! 안돼!! 요셉 조선인들은 참 변한 것이 없습니다. '적국은 참패의 와중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결사항전 중이다. 패배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단 한병의 탈영병도 없다. 아군이 압도적인 전력으로.. 2021. 8. 2.
유진.동매.희성 - 바.등.쪼~~ 304호 아니시오. 오늘은 동무분이랑 같이 계시는 구려... 반갑소 김희성이오. 304호 옆방에 묵소.. 일본분이신가? 조선말을 할 줄 아는 잡니다. 인사해. 애신 아기씨의 정혼자 나으리 셔!! 조선에선 이렇게 소개하는 게 편하더이다.. 일전에 보니 내 정혼자를 공사관에 오라 가라 하던데.. 대체 무슨 일이요. 허리에 찬 것들 꺼내실 요량이면 나가서 해 주시겠어요? 둘 사이가 그런 거요? 그렇다고 동무들끼리 다투는 일에 무기를 들어서야 되겠소? 그러지 말고 이리 만난 것도 인연인데 셋이서 술이나 한잔...... 술 싫어~ 하면서.. 마음도 푸시고... 내가 오늘 술을 마시면 누구 하나 죽일 것 같아서... 아! 둘인가?! 304호와 그의 동무 아니시오? 치사하시오.. 날 빼놓고 두 분이서 이러기입니까? .. 2020. 12. 1.
미스터 션샤인 - 희성&애신 반갑소. 그대의 정혼자 김희성이요.꽃이 마음에 안 드시오?꽃이 아니면 ...그렇담 내 쪽이구려..내가 마음에 안 드시오?미안하오 내 걸음이 많이 늦었소. 십 년이오. 십년 늦은 걸음을 이리 법도도 없이 한 것이오?할아버님 문중 묘제로 출타 중이시니 날을 잡아 다시 오시오. 날을 잡아 다시 오면 그땐 화가 좀 풀리겠소? 화가 난 게 아니라 놀라는 중이요. 생각했던 그대로의 사내라. 어떤? 희고 말랑한 약골의 사내 그대는 내가 생각했던 그대로가 아니요. 그대는 꽃 같소.... 어찌 이런 곳에서 만나자는 거요? 동경의 남녀들은... 여기는 동경이 아니리 한성이오. 내가 또 잘못한 모양이요. 아님 내가 별별 이유로 다 싫은 거거나 싫고 좋고를 분간하기엔 두 번밖에 안 봐서 여러 번 보면 분간이 좀 되시겠소? 안.. 202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