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10화1 스타트업 10화 - 데모데이(DEMODAY) 언젠가 나를 알아주길 바랬고 나를 봐주길 바랬는데 이런 눈은 아니었다 후회는 늘 뒤늦게 찾아온다 "그럼 도산이는 왜 팀장님 부탁을 들어줬어요? 난 도산이 한테 남인데?" "삼산텍은 그때 투자가 아쉬운 상황이라..." "돈 때문이네..." "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처음엔 그랬는데 나중엔 진심이 됐고.. 나도.." "팀장님이 어떻게 알아요.. 시작부터 다 거짓말인데.. 내가 어떻게 믿어..." "달미야.. 울지 마.. 제발 울지 마...." "내가 하루만 진짜 딱 하루만 소원만 들어주고 끝낼 생각이었어.. 그 하루가 너무 좋아서 끝낼 기회를 놓쳤어. 하루만 하루만 미루게 된다면 끝까지 미루고 싶어 져 가지고..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미안하다고 하지 마. 아니라고 해야지.. 네가 도산이 맞다고 해.. 2020.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