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하지?1 어떡하지? 아줌마가 청소를 하고 있다. "저....." "응? 왜 그러니?" "아니에요." 아직 참을 수 있을 거 같다. 숫자를 세면 더 잘 참아진다. 빨리 집에 가서 오줌 눠야지. 어? 이상하다. 육교 계단이 자꾸만 늘어난다. "비켜주세요!" 100년은 더 지난 거 같은데 계속 빨간불이다. 아, 하필이면.... 둘리 분식집 앞에서 김수다를 만났다. 식은땀이 나고 머릿속이 새하얗다. 휴, 살았다. 겨우 빠져나왔네. 하마터면... 아, 놀이터 화장실! 아... 어떡해! 나 정말 급하단 말이야. 급한데.. 급한데.. 집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요? 2020.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