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화 마지막나레이션1 빈센조 - 빈센조(송중기) & 홍유찬(유재명) 바벨 건설에 대한 자료를 부탁하러 온 빈센조.... 홍유찬 : 그건 왜? 아~ 적을 파악해서 한번 이겨보시겠다. 그렇게 끝까지 쇼를 하고 싶어요? 그만 가 봐요! 빈센조 : 변호사님! 가끔은 믿어야만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기고 싶으시다면 의심이 아니라 기회를 주시죠! 빈센조 : 혹시 사선 말고 국선 변호 같은 건 안 하십니까? 홍유찬 : 하죠! 한분 계십니다. 너무나 불쌍한 분.. 억울하게 살인누명을 쓰신 분인데 그 죄를 그대로 다 받아들이시는 분입니다. 자신이 걸린 췌장암까지. 빈센조 : 그걸 왜 다 받아들이는 겁니까? 홍유찬 : 예전에 자신이 버린 아들에 대한 죄를 받는다고 생각하죠. 괴로워하며 사는 것만으론 모자라다고 그렇게 자기 죄를 애써 찾아 다 받는 사람도 있고 죄라는 죄는 다 .. 2021.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