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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DRAMA/사이코지만 괜찮아6

사이코지만 괜찮아 / 손, 아귀 옛날 옛날에 어느 부잣집에 예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목련꽃처럼 하얗고 어여쁜 아기를 너무나 사랑한 엄마는아기를 위해서라면 해님 달님도 따다 주겠다고 맹세했지요 아기가 밥을 먹기 시작하자 엄마는 뛸 뜻이 기뻐했어요아기야, 이제 엄마가 다 먹여 줄게..입을 크게 벌려.. 아! 해보렴 아기가 걷기 시작하자 엄마가 헐레벌떡 뛰어왔지요엄마가 업어줄게.어서 등에 업히렴 필요한 모든 걸 다 해주며 완벽하게 아기를 키워낸 엄마가 말했어요 사랑하는 나의 아기야엄마는 좀 쉬어야겠구나 이제 네가 내게 먹을 것을 좀 다오 그러자 아기가 말했어요 엄마, 나는 손이 없어요. 한 번도 써보지 않아서 없어져 버렸네요.. 그렇다면 나의 아기야.. 나를 좀 업어 주렴.. 다리 아프구나 엄마, 나는 발도 없어요. 엄마 등에 업혀 사느라.. 2020. 11. 22.
사이코지만 괜찮아 - 문영의 찰진 멘트!! "여기서 붙잡히면 난 정신병원에 갇히고 넌 고아원 가는 거야. 너 평생 아빠랑 떨어져서 살 수 있어?" "살고 싶어, 죽기 싫어~" "아빠가 말했지? 애들은 절대 혼자 못산다고 이렇게 찢어져서 살바엔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아이씨~ 뭔 개소리야! 와~ 개보다 못한 인간 오래간만이다. 개기름 봐~~ "죽고 싶어?" 죽여본 적은 있고? 살아볼 자신은 없고 그렇다고 혼자 죽을 용기도 없어서 저승길 애부터 앞세우는 덜덜이 주제에 지질하게 굴지 말고 너 혼자 뒈지세요..... 어이! 사과하지? 해요~ 사과 "내가 왜 이 자식한테?" 나한테!! "뭐?" 아저씨 때문에 지금 내 사인회가 엉망이 됐잖아? "그게 왜 나 때문이야?! 이 병신 같은~" 이렇게 머리 끄덩이 잡는데 소리 안지를 사람 있나? 봐~ 당신도 지.. 202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