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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그림책이야기

준치가시

by 내성적인마녀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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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치는 옛날엔 

가시 없는 고기.

 

준치는 가시가 

부러웠네.

 

언제나 언제나 

가시가 부러웠네.

 

준치는 어느 날 

생각다 못해

고기들이 모은데로 

찾아갔네.

큰 고기, 작은 고기, 

푸른 고기, 붉은 고기.

고기들이 모인 데로 

찾아갔네.

 


백석의 시를 그림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토속적 색채와 아름다운 우리말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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