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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3

깜빡하고 수도꼭지 안 잠근 날 "깜빡하고 수도꼭지 안 잠금 날, 신나는 모험이 시작됩니다. 하룻 밤 사이에 벌어진 엄청난 일을 그냥 아무 일 아닌 척하는 우리의 주인공처럼 독자 여러분도 시치미 뚝 떼고 신나게 모험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옮긴이 김지애 아무 일 아닌 척 모험을 즐겨 볼까요? 2020. 10. 16.
세상이 물고기로 변했어요! 야호! 엄마 아빠랑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 왔어요. 할아버지 혼자 살기에 이제 연세가 너무너무 많대요. 그래서 도시에 있는 우리 집으로 모셔 가려고요. 할아버지는 낚시 도구를 제일 먼저 챙겨 들었답니다. 시골에서 평생토록 낚시를 하며 살아왔거든요. 오래지 않아서, 할아버지는 앞으로 어떤 곳에서 살아가야 하는지 깨달았어요. 도시엔 낚아 올릴 만한 게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할아버지는 창밖만 우두커니 바라보았어요. 어느 가을날, 우리는 낚시 대신 다른 취미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그림 그리기, 비행기 만들기 사진 찍기, 기타 치기 겨울에도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낚시 말고는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었어요. 어느새 봄이 되었어요.. 나는 어항 속 물고기를 들여다보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할아.. 2020. 10. 16.
감기걸린 물고기 - 박정섭 그림책 이놈! 거기 서랏! 아이고 배고파! 어떻게 하면 저것들을 잘 먹었다고 소문나지? 옳지! 그 방법이 있었지. 히히...... 얘들아 빨간 물고기가~ 감기에 걸렸대! 흥! 무슨 소리야? 감기 걸리면 열이 펄펄 나잖아. 그래서 빨란 거야! 그런 것도 몰랐어? 아니야... 우린 감기 안 걸렸어. 원래부터 빨간색이었어! 당장 나가!! 오..... 이런 얘들아~ 노란 물고기도 감기에 걸렸대~ 그새 옮았다는구나~ 무슨 소리야. 또 감기라고? 감기 걸리면 노란 콧물이 나오잖아. 그래서 노란 거야! 그런 것도 몰랐어? 이 친구들 큰일 나겠군!! 아니야~~ 감기 안 걸렸어. 우린 원래부터 노랜색이었이. 콧물 같은 거 안 흘려. 이 책은 애들보다 제가 더 감동(?) 받았던 책입니다. 알록달록 그림과 간단히 반복되는 이야기 .. 2020.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