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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DRAMA/스타트 업(START-UP)

스타트업 8화 - 백업

by 내성적인마녀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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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죽고 못 살 인연이 어느 날 갑자기  얼굴을 싸~악 바꿔서 악연이 될 수 있죠!!

설마 '복수하기'의 주인공이 용산일까요?! 

윤대표의 서사가 아니라 도산이와?!

사람이든 인생이든 변덕스럽긴 매 한가지 네요... 예측을 허락하질 않아. 

코딩도 그래요. 정전이니. 해킹이니 온갖 변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때가 있죠.

그래서 우린 늘 백업이란 걸 합니다. 

 

 

"달미야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 넌 내가 왜 좋아?" 

 

 

"너 전에도 이거 물어봤었지?" 

"어? 그랬어? 기억 안 나는데.."

"손!! 이 손 때문에 좋아.... "

 

 

"오늘 완벽한 내편이었어.. 잊지 못할 거야.. "

 

 

 

 

>>> 백업 (BACK UP)

       실수나 사고 바이러스 등으로 원본이 손상될 때를 대비해 자료를 다를 곳에 미리 복사해 놓는 것

 

 

"저 개가 말을 하게 할 수 없을까?"

달미가 쏘아 올린 공!!

 

삼산텍의 차별화는 영실이와 삼산텍의 이미지 인식 기술의 콜라보....

 

 

한팀장은 브레이크를 건다.

많은 사람이 사용할수록 마이너스인 솔루션에 투자할 투자자는 없다고 이야기하며

투자자를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 돈! 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달미는 돈 말고도 다른 이유로 설득할 수 있다고 하고.... 

 

 

"나 만큼 삼산 텍이 잘되길 바라는 사람이 있나? 그런 내가 안 움직이는데 무슨 수로 다른 사람을 설득합니까?"

"팀장님이 움직이면요? 내가 설득했는데 그게 먹히면요?"

"안 먹힙니다."

"그래도 해볼게요.. 제 설득이 먹히면 거기 불이 들어와요."

 

 

"한 15년쯤 되었나?! 그때 도산이가 저한테 편지를 보내줬죠. 그 편지 덕에 깨달은 게 있어요. 늘 곁에 있고 당연한 것들이 얼마나 귀한지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 편지 덕에 알았죠.. 전요~ 아주 대단한 걸 하겠다는 게 아니에요. 그냥 우리한텐 당연한 일상이 당연하지 않은 분들에게 우리 기술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조금이라도.. 진짜 아주 조금이라도 그분들 일상을 지켜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분명 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있을 겁니다."

 

 

 

블루라이트!!!

기기오류라고 우기는 한지평 팀장님.... 

 

 

"입은 사람을 속일 수 있지만 심장은 솔직하죠! 팀장님의 솔직한 의견 잘 들었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요.. 이거 '눈길'이 아니라 고생길입니다. 남 좋은 일 하다가 다 굶어 죽어요. 당신이 다칠 수도 있다고."

 

 

"팀장님, 제가 곰곰이 생각을 해 봤는데......제가 의외로 고생을 사서 즐기는 타입 인가 봐요. 그러니 너무 걱정 마세요."

 

 

"잘 될수록 대표가 고단 해지는 사업구조네요.. 투자받는 것 밖에 답이 없으니.. 젊었을 때 이런 사업을 해 봐서 아는데 하루하루 구걸 다니는 기분이었어요. 아주 피가 마르지... 근데 말이에요.. 이게 '왜?' 는 확실하게 있네요.."

"'왜?' 만 있어요. '왜?'만.. 뭘 할지 어떻게 할지는 없고 '왜?'만"

"'왜?' 가 있으면 나머진 어떻게든 만들어지겠죠."

"그 그네 타는 꼬맹이처럼요?"

"그렇지!!!"

 

 

지평은 윤대표에게 인재와 달미가 자매라고 이야기해주며

"그 그네 타는 꼬맹이가 원인재 대표일 수도 있지만 서달미 대표일수도 있습니다."

 

 

 

 

 

 

달미는 어릴 때 인재가 먹다가 아니다 싶은걸 자기에게 줬다면서.. 

"맨날 속으면서도 난 먹었다. 그 이상한걸... 바보같이.. 이제 바보짓 안 하려고.. 그래서 뺃었어...."

 

 

 

 

 

CSR팀 리스트 들고 온 한지평 팀장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자선, 기부, 환경보호와 같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감사합니다. 팀장님"

"뭐가요?"

"맨날 브레이크만 거시더니... 이번에 엑셀을 세게 밟아주시네요"

"브레이크 없는 차는 속도 못 내요.. 벽에 박아야 서는데 속도를 낼 수가 있나"

"알죠.. 앞으로도 종종 브레이크 밟아주세요."

 

 

생일을 물어보는 달미에게 도산이와 생일이 같다고 이야기하는 지평~ 

 

도산이가 위에서 보고 있었네요....

 

 

 

 

도산이도 열심히!!!

달미도 열심히!!!

 

 

 

투자자 유치를 위해 아무 대책 없이...... 가평까지 따라가는 우리 달미대표!!

이미 예산 편성이 끝이 나서 지원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서는 달미대표!!

달미가 가평에 있다는 이야길 전해 듣고 달려온 지평!!

 

차에서 잠이든 다리를 요렇게 보고 있는 우리 한지평 팀장님!! 

 

 

 

"차라리 음성처리 기술을 덜어내면 어때요? 이미지 인식이랑 붙이는 것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드는데... 그것만 빼면 좀 쉬워지잖아요.."

"도산이가 그 어려운 걸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저도 해내야죠..."

"그럴 줄 알았습니다."

 

 

투자자 유치 문제를 도산에게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는 달미!!

"돈 걱정 안 하고 마음껏 개발하게 해주고 싶거든요."

"참 눈물겹네요... 알겠습니다."

 

 

 

아직 투자유치를 받지 못한 달미는 혼자 속이 타고.. 

최종 테스트가 마무리된 앱은 이제 업로드되고.. 

 

 

 

달미는...... ^^;;;;;

제발 제발 1000면 이하 부탁합니다. 이 기도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잘 압니다. 그러니 주님 부디 저의 눈길 이용자를 하루 1000명 이하고 끈어주세요. 주님.. 믿고 갑니다... 아멘!!

 

 

달미는 할머니에게 눈길을 자랑하고... 

 

"인공지능 이용한 앱 맞아.. 도산이 아이디어인데.."

"도산이 아이디어라고?

"음성이랑 이미지 인식을 이용해서 그분들의 눈을 대신해주는 서비스지.."

 

"영실아~ 내 앞에 누가 있니?"

"20대로 보이는 여자가 미소를 짓고 있네요.."

"어때? 신기하지?"

 

 

 

 

 

눈길 다운로드 수는 10개도 되지 않고... 

 

이때까지 난 주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님은 내 기도에 언제나 그렇듯 묘하게 응답하셨다. 

우리가 신나게 닭을 뜯고 있는 그 시간...

단 하나의 다운로드...

그 하나는 바로 어처구니없게도..

저 멀리 LA에 사는 박찬호 선수였다.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확산되는 마케팅 기법

 

 

 

달미를 데려다 주러 온 도산은

달미 할머니에게서 '눈길'을 사용해 본 피드백 자료를 받게 된다. 

 

"고마워.  나중에 내가 눈길을 많이 의지할 것 같아.."

 

"15년 전에 지평이하고 처음 편지 쓸 때 말이다.그때 신문에 난 너 사진을 보고 이름을 골랐어. 그 사진 속에 너 눈매가 똘똘하고 선 해보이더라고 그래서 그 이름을 골랐지."

 

"저 많이 역변했죠?"

"아니, 잘 컸지.. 아주 잘 컸어... "

 

 

 

바이럴 마케팅은 대박을 터트려주고.... 

모두가 기뻐하지만...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마이너스인 사업구조 덕분에.... 달미는 멘붕!!!

 

 

 

원두정 회장은 도산을 고소하고.... 합의를 해오라는 경찰!! 

이제 달미도 모닝 그룹 빼고는 모두 투자를 거절 한 상황!! 

 

 

 

 

 

 

 

 

할머니가 준 노트를 읽던 도산은.. 달미에게 노트를 보여주고.... 

 

 

"고마워 도산아"

"뭐가?"

"다~ '눈길' 만들어 준 것도 고맙고, 더 늦기 전에 사실대로 이야기해준 것도 고맙고."

 

잘했어 도산아.. 누구보다 달미가 알아야지... 

 

 

"달미야.. 할머니가 그러셨어.. 달미 너 이쁘게 웃는 거 오래 보고 싶다고 그러닌까.. 웃어봐.. "

 

 

할머니..

내가 눈길 열심히 만들게..

열심히 만들어서

할머니 많이 안 불편하게 해 줄게..

내가 꼭...

할머니 나 오늘만 울고 진짜 맨날 웃을게..

그러닌까... 

 

 

 

 

 

 

 

 

인재에게 같이 가달라고 이야기하는 달미

"나 가서 언니네 아버지한테 바짝 엎드려서 빌어 볼까 하거든..."

"빌어? 갑자기 왜 이래? 자존심도 없니?"
"나 지금 벼랑 끝이야.. 그 딴 거 챙길 여유 없어! 데려다줘~ 바보짓 제대로 보여줄게"

 

 

 

 

원회장 앞에서 무릎 꿇고 있는 도산을 본 달미!!

"네가 여길 왜?"

"내가 재물 손괴랑 협박으로 고소했거든.. 합의 못 받아 오면 인생에 빨간 줄 생기는데 별수 있나! 빌어야지.."

"서 대표님은 왜 오셨나?"

"저희 눈길 서비스 모닝 그룹 CSR 지원....."

"그래.. 지원? 생각은 해볼게.. 둘이 같이 내 앞에서 빌면..."

 

 

"아버지.."

"사업하는 놈들인데 가르쳐 줘야지.. 너도 알잖아 객기가 통하는 세상이 아니라는 거. 주머니 가벼운 놈들이 입까지 가볍게 놀리면 어떤 고생을 하는지 깨우쳐 줘야지. 사람이 한 치 앞도 몰라 그렇지?"

 

 

"그러게요. 예측을 허락하지 않네요.. 그래서 늘 준비가 필요하죠.."

 

 

녹취를 했던 달미.... 

"청춘들을 응원한다는 원두정 회장... 뒤에서는 청춘들 등골 뽑아 먹어... 와~~ 헤드라인 죽이네..."

"그래서 이걸 기자들에게 넘기겠다?"

"왜 기업 이미지는 기자들 펜대에서 무너진다잖아요.. 그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시간과 돈이 꽤 들 테고.. 모닝 그룹 CSR자금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 아닐까요?"

"너 지금 날 협박하는 거야?"

 

 

"협상 쪽이 서로 더 듣기 좋은 말 같은데요..."

"추락하기 전에 막는다 생각하시고.. 모닝 그룹 CSR자금 저희 '눈길' 지원하는데 쓰시죠.. 물론 합의도 해주셔야 합니다."

 

 

 

 

 

 

데모데이 준비를 하는 달미... 

사업계획서 쓰인 지평의 글씨를 보고서는..  15년 전 도산의 편지를 떠올린다. 

글씨체도.... 생일도 똑같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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