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 DRAMA/브람스를 좋아하세요?1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준영&송아 2) " 바래다줄게요.. 밖에 비 와요.." "못 가겠어요. 저 안 가도 괜찮을까요?" "네. 괜찮아요. 본인 생각만 해요. 남들 생각하지 말고.." "네. 저 그럼 버스 타는데 까지만...." "근데 송하랑 아는 사이세요?" "친구예요." "대박, 너 이런 분 하고 친구 하는 거야?" "야 나도 박준영이랑 친구거든." "우리 먼저 갈게. 늦어서... 송아 우산 없어? 이리 와 같이 써!!" "같이 가요. 준영 씨도 같이 가요~ 오늘 송아 생일인 거 아시죠?" "네. 갈게요. 같이!!!" "고마워요~~" 짝사랑에 대한 담담한 이야기! "너무 라는 말 있잖아요. 어떤 정도를 훨씬 지나쳤을 때 쓰는 말... 어떤 사랑이 힘든 건 그래서가 아닐까 해요. 적당히 사랑해야 하는데 너무 많이 사랑해버려서.. 그러니까 다.. 2020. 10. 24.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준영 &송아 1) 준영을 처음 보는 송아!! 지휘자에게 꾸사리(?) 먹고 있는 송아를 본 준영!! 눈물이 났다. 그가 쏟아내는 음악이 너무 뜨거워서 내 안에 담긴 것이 너무 작고 초라하게 느껴져서 눈물이 났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빗속 송아를 알아본 준영~ 리허설 룸에서 마주친 준영과 송아 팀장님의 부탁으로 준영이를 데리러 나온 송아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경후문화재단 인턴 채송아라 하는데요. 회식에 오신다고 해서 근데 안오셔서 제가 모시러 가던 길이였는데...... 오셨네요.." "아, 네~ 늦어서 죄송해요." "그럼 들어가시겠어요?" "괜찮으세요?" "다리가 조금 저려가지고.. " "아~ 그럼 잠깐 있다가 들어가요.." "아니요 아니요 괜찮아요.... 그럼 딱 30초만!!" "네 30초요..." 준영.. 2020. 10. 24.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마지막회(크레센도:점점더크게) "피아노를 치면서 늘 행복하지 많은 않았어요. 불행하다고 생각했을 때가 더 많았을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송아씨랑 함께 있었을 때는 정말 행복했어요. 그걸 이제야 알았어요. 그래서 다시 행복해지고 싶어요. 너무 이기적이라 미안해요. 근데 이렇게라도 내 마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가 힘들어서 못 견딜 것 같아요. "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내가 나에게 상처를 너무 많이 내서 어쩜 주영씨한테 받은 상처보다 나 스스로 낸 상처가 더 많아서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도 기다려 줄 수 있어요?" "네. 기다릴께요... 기다릴게요.... " 그래~ 화해하자!! 이사장님 추모음악회로 모인 세 사람~ 정경이에게 모두 돌아온 악보!! 대학원에 합격했지만 등록 하지 않을 거라는 송아! 차이코프스키 콩쿨을 나가지 .. 2020.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