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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방사선 이야기

by 내성적인마녀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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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의료목적으로 접하게 되는 방사선은 안전한가?

자연 방사선 외 다양한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유발하는 방사선의 경우, 일반인, 임산부, 태아에게 허용되는 선량은 매우 엄격하게 1밀리시버트로 되어 있고, 방사선 관련 작업 종사자들에게는 연간 50밀리시버트(단, 5년간 100밀리 시버트)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시버트(Sv)는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 우리 몸에 미치는 방사선의 영향(피폭선량)입니다. 

 

1회의  CT촬영으로 약 5~25 밀리시버트의 방사선을 받게 되는데 이 때문에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확률은 길을 걷다가 각종 사고로 사망할 확률보다 낮습니다. 또한 태아가 부득이하게 방사선을 받았더라도 100밀리 시버트 이하에서는 기형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암 환자의 경우 방사선 치료의 경우 7,000밀리시버트의 고용량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는 전신이 아닌 암 부위에만 집중되기 때문에 암세포만을 없애는 목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의료 영상에 의한 방사선 노출 

검사  유효선량(밀리시버트)
통상적 흉부 X -선 촬영 0.01
치과 X - 선 촬영 0.01
유방촬영 0.2
관상동맥 혈관조영술 7
복부 CT 10
전신 FDG PET/CT 10

 

방사선은 얼마나 피폭하면 위험한가?

우리나라 일반인 연평균 자연적으로 받는 방사선량은 3밀리시버트!

방사선은 우리 주위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자연 방사선은 태양, 땅, 심지어 음식물로부터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이라면 연간 평균 3밀리 시버트의 자연 방사선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방사선이 인체에 위험할까?

아직까지 100밀리시버트 이하의 방사선량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명확한 위험사항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만일, 100밀리시버트가 넘는 방사선에 노출되었다면 1,000명 중 5명은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5,000밀리시버트에 노출이 되었다면 직접 골수 억제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0밀리 시버트에 노출 되기는 쉽지 않을뿐더러 100밀리시버트 이하에서는 암 발생 확률이 0.5% 이하로 떨어져 흡연, 감염, 음식 등 다른 발암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암 발생률보다 낮아, 그 원인이 방사선 때문이라고 규명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방사선에 의한 미미한 영향보다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진단 가치가 훨씬 크기 때문에 의료방사선을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  원자력안전위원회, 식약청, 방사선 안전 전문가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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