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의 알끈 제거해야 할까?

 

"알끈이 콜레스테롤 덩어리라서 제거해야 한다." 는 말은 완전 잘못된 정보 입니다. 

 

계란의 알끈(chalaza, 칼라자)은 난황(노른자)가  계란 중앙에 위치하도록 고정해주는 흰색 실 같은 구조입니다. 이 알끈의 주성분은 단백질입니다.

🔬 자세히 보면:

• 성분: 주로 뮤신(Mucin)이라는 점액질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구조: 두 가닥의 꼬인 실처럼 생겼고, 각각 계란의 양쪽 끝에서 난황을 지지합니다.
• 역할: 노른자가 움직이지 않게 중심에 고정하여 배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유정란의 경우).

 

✅ 알끈은 콜레스테롤이 아니다

• 알끈의 성분: 알끈은 주로 **단백질(뮤신 계열)**로 되어 있고, 콜레스테롤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콜레스테롤이 많은 부분: 계란에서 콜레스테롤이 대부분 들어 있는 부분은 노른자입니다.
• 알끈은 오히려 노른자를 보호하고 고정해주는 역할일 뿐!!

 

❌ 알끈 제거해야 한다는 주장: 왜 나왔을까?

이런 주장은 아마 '계란에 콜레스테롤이 많다' → '계란의 모든 구성물이 해롭다'는 오해에서 비롯된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고, 알끈 자체는 건강에 해롭지 않습니다.

 

✅ 결론

• 알끈은 콜레스테롤이 아닌 단백질 성분입니다.
• 제거할 필요 없습니다.
• 오히려 계란이 신선할수록 알끈이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