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브람스 좋아하세요?" 나는 왜 그렇게 물었을까?
"아니요. 안 좋아합니다... 브람스"
우연한 만남속 어색한듯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던 송아와 준영!!
<2화>
집으로 가려던 송아가 다시 돌아와 줘서 내가 더 반가웠던 순간이었었죠!! ^^
송아와 준영이 이야기 나누는 모습...
따뜻한 가사의 OST!!
몇번을 걸어왔던 길 끝엔
네가 있어서 참 좋았어
지금도 난 행복해
익숙해진 우리의 길
변하기 않게 내게 남아줘요
내 곁에서 oh love
깊어진 너의 달빛이 꿈에서 보여요..
OST 너의 달빛 중에서...
<3화>
음악으로 건넨 준영의 위로~
나는 음악이 우리를 위로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정작 내가 언제 위로 받았었는지는 떠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그날 나는 알 수 있었다.
말 보다 음악을 먼저 건넨
이 사람때문에
언젠가 내게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다시 닥쳐온다면
나는 지금 이 순간을 떠올릴 것이라는 걸
그래서 나는 상처 받고 상처 받으면서도
계속 사랑할 것임을
그날 알았다.
<4화>
토크콘서트의 마지막 순서 준영의 연주는
송아의 신청곡인 슈만의 피아노곡 어린이의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였지만....
공연장에 있는 정경을 보고 생각에 잠긴 준영!! 결국 다른 곡으로 ~
<5화>
같이 밥 먹고.. 이야기하고.. 걷고...
준영은 기분 안 좋은 날... 송아는 기분 좋은 날 연락하기로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도 하고..
다정히 걸어가는 송아와 준영!!
<6화>
송아의 떨림 가득한 고백.. "좋아해요... 좋아해요... 준영 씨!"
<7화>
준영은 소문 때문에 송아가 곤란 질까 배려하지만 송아는 괜히 더 서운하고...
갑자기 나타는 정경은 준영에게 독주회 반주를 부탁한다.
준영 : "싫어.. 안 해! 네 반주...."
<8화>
좋아해요
좋아한다고요
좋아해
좋아해요
이 말하려고 왔어요.......
사랑한다는 말도 흔다하면 흔해진 요즘... 좋아한다는 말이 이렇게 가슴설레게 할 줄이야...
서로에게 조심스럽고 천천히 진심을 다해 다가갔었던 송아와 준영이였던것 같습니다.
<9화>
윤 사장에게 담담히 고백하는 지난날의 마음들...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던 속 이야기였지만...
민성이가 들어 버리고.....
<10화>
준영과 정경의 연습을 바라고는 송아!!
어떤 마음으로 보고 있었을까요? 우리 송아는~~
<11화>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 안!!
주변에서 난리도 아니였지만..
이렇게 둘이 있으면 그저 행복~ 행복~
<12화>
정경과 준영이 탄 택시가 지나가는 것을 본 송아!!
다카포( da capo) 곡에 맨처음로 되돌아 갈 것
그 순간 그 말이 떠올랐다
<13화>
준영의 집 앞에서 마주친 정경과 송아!
"정경 씨.. 오해받기 좋으세요.. 이런 시간에 찾아오시면.. 아무리 친구래도요. 여기 안 오셨으면 좋겠어요."
<14화>
결국 이별을 선택하는 송아!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송아도
붙잡지 못하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준영도
아프기만 했던 마음들..
<15화>
나중에 알았다. 그날..
우리가 연주한 곡은 자유롭지만 고독한 소나타였지만
브람스가 좋아했던 문구는
F-A-F 자유롭지만 행복하게 였다는 것을
나는 아주 나중에 알았다
<16화>
그날 무슨 소원을 빌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때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이 사람 덕분에 나는 상처 받고 또 상처 받더라도
계속 사랑하리라는 것을...
그래서 나는 계속 꿈을 꾸고
또다시 상처 받더라도
내 온 마음을 다해
다시 사랑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갈 것이다.
갑자기 또 생각이나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는 드라마 방영중일때 보다 끝나고 난뒤에 생각이 더 많이 나네요...
송아와 준영이 자꾸 자꾸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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