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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DRAMA/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엔딩장면(1~16화)

by 내성적인마녀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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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브람스 좋아하세요?" 나는 왜 그렇게 물었을까?

"아니요. 안 좋아합니다... 브람스"

 

우연한 만남속 어색한듯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던 송아와 준영!!

 

<2화>

집으로 가려던 송아가 다시 돌아와 줘서 내가 더 반가웠던 순간이었었죠!! ^^

송아와 준영이 이야기 나누는 모습...

따뜻한 가사의 OST!!

 

몇번을 걸어왔던 길 끝엔 

네가 있어서 참 좋았어

지금도 난 행복해 

익숙해진 우리의 길 

변하기 않게 내게 남아줘요

내 곁에서 oh love

깊어진 너의 달빛이 꿈에서 보여요..

 

OST 너의 달빛 중에서... 

 

<3화>

음악으로 건넨 준영의 위로~

 

나는 음악이 우리를 위로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정작 내가 언제 위로 받았었는지는 떠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그날 나는 알 수 있었다. 

말 보다 음악을 먼저 건넨 

이 사람때문에 

 

언젠가 내게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다시 닥쳐온다면 

나는 지금 이 순간을 떠올릴 것이라는 걸

그래서 나는 상처 받고 상처 받으면서도 

계속 사랑할 것임을 

그날 알았다. 

 

<4화>

토크콘서트의 마지막 순서 준영의 연주는

송아의 신청곡인 슈만의 피아노곡 어린이의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였지만....

공연장에 있는 정경을 보고 생각에 잠긴 준영!! 결국 다른 곡으로 ~ 

 

<5화>

같이 밥 먹고.. 이야기하고.. 걷고...  

준영은 기분 안 좋은 날... 송아는 기분 좋은 날 연락하기로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도 하고..

다정히 걸어가는 송아와 준영!!

 

<6화>

송아의 떨림 가득한 고백..  "좋아해요... 좋아해요... 준영 씨!"

 

<7화>

준영은 소문 때문에 송아가 곤란 질까 배려하지만 송아는 괜히 더 서운하고... 

갑자기 나타는 정경은 준영에게 독주회 반주를 부탁한다. 

 

준영 : "싫어.. 안 해! 네 반주...."

 

<8화>

좋아해요

좋아한다고요

좋아해

좋아해요

이 말하려고 왔어요.......

 

사랑한다는 말도 흔다하면 흔해진 요즘... 좋아한다는 말이 이렇게 가슴설레게 할 줄이야... 

서로에게  조심스럽고 천천히 진심을 다해 다가갔었던 송아와 준영이였던것 같습니다. 

 

<9화>

윤 사장에게 담담히 고백하는 지난날의 마음들...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던 속 이야기였지만... 

민성이가 들어 버리고..... 

 

<10화>

준영과 정경의 연습을 바라고는 송아!!

 

어떤 마음으로 보고 있었을까요? 우리 송아는~~

 

<11화>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 안!!

주변에서 난리도 아니였지만..

이렇게 둘이 있으면 그저 행복~ 행복~

 

<12화>

정경과 준영이 탄 택시가 지나가는 것을 본 송아!!

 

다카포( da capo)  곡에 맨처음로 되돌아 갈 것 

그 순간 그 말이 떠올랐다

 

<13화>

준영의 집 앞에서 마주친 정경과 송아!

 

"정경 씨.. 오해받기 좋으세요.. 이런 시간에 찾아오시면.. 아무리 친구래도요. 여기 안 오셨으면 좋겠어요."

 

 

<14화>

결국 이별을 선택하는 송아!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송아도 

붙잡지 못하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준영도

아프기만 했던 마음들.. 

 

<15화>

나중에 알았다. 그날..

우리가 연주한 곡은 자유롭지만 고독한 소나타였지만 

브람스가 좋아했던 문구는 

F-A-F 자유롭지만 행복하게 였다는 것을

나는 아주 나중에 알았다

 

<16화>

그날 무슨 소원을 빌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때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이 사람 덕분에 나는 상처 받고 또 상처 받더라도 

계속 사랑하리라는 것을... 

 

그래서 나는 계속 꿈을 꾸고 

또다시 상처 받더라도 

내 온 마음을 다해 

다시 사랑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갈 것이다. 

 

 


갑자기 또 생각이나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는 드라마 방영중일때 보다 끝나고 난뒤에 생각이 더 많이 나네요... 

송아와 준영이 자꾸 자꾸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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