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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DRAMA/스타트 업(START-UP)

스타트업 05 / 해커톤

by 내성적인마녀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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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분한 것을 아는데... 자꾸만 더 바라게 돼.. 점점 더 간절해지고....."

 

"할머니.. 나 자꾸 욕심이나.. 처음엔 아빠 때문에 언니를 이기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이제 진짜 욕심이나!"

 

 

해커톤(HACKATOHON)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 한정된 기간 내에 참여자들이 팀을 구성해 사업모델을 완성해내는 행사

 

 

 

서달미가 걱정되어서 한달음에 달려온... 한지평!! 

"어디까지 얘기했어요? 말해요.... 서달미한테 어디까지 들켰습니까?"

"어떤 게 들킨 게 걱정입니까? 제가 대단한 놈이 아닌 거? 아니면 첫사랑 편지가 가짜라는 거?"

"편지도 들켰어요?"

"편지는 아직 유효합니다..."

"대단한 놈 아니라고 실망 많이 하던가요?"

"아니요.. 오히려 좋아하던데요"

"좋아해? 화내는 거 아니고? 그럼 난? 나 이상하단 소리는 안 해요?  다방면으로 사기극에 동참하고 주도해서 몹시 궁금할 텐데.. 그 이유가?" 

"팀장님.. 팀장님 이야기는 일체 없었습니다...."

 

"그래요?!"

"네?!"

"이제 차랑 시계 빌려줄 필요도 없고요..."

"어떻게 그래? 당신이랑 서달미가 팀으로 묶였는데... 거기다가 그 원수 같은 언니까지 샌드박스에 왔잖아요.. 언니 붙고 자긴 떨어지면 얼마나 상처 받겠어..."

 

"여기까지만 하시죠.. 이젠 제가 알아서 해보겠습니다."

"아이.. 무서워..  그 말이 제일 무섭네.. 지금까지 몰라서 그 지경이었나? 내가 김용산 이철산이면 당신한테 지난 2년 배상하라고 했을 겁니다... 왜요? 열 받나?? 분해요?? 아직은 화낼 자격 없어.. 팩트닌까... 나중에 샌드박스 붙으면 화낼 기회 줄게요..."

 

달미가 준 젤리 챙겨서 가는 도산이... ^^

도산이 한테 지평은 언제나 냉정하다..... 애정이 있다고 봐야 하나?!

 

 

스펙.... 스펙... 스펙... 가진 팀원 찾기!!!

"없어 보이게 뭐니? 사람들이 너 우습게 봐~ 대표 무릎이 뭐 이렇게 쉬워?"

"사람들은 내 무릎이 쉽다기 보다 그쪽이 대단하다고 생각할걸요.. 그게 그쪽한테 더 좋은 결론 아닌가? 시간이 좀 있을 때 결정해요.. 임박해서 결정하면 떨이처럼 보여~~"

"왜 난데.. 이유를 얘기해.... 들어보고 결정할게!!"

"나 대학 안 나왔어요.. 별 볼 일 없는 스펙인데.. 운 좋게 대표가 되었네..."

"뭐야? 오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우리 팀에 엄청난 실력을 가진 개발자가 있어요. 그 사람이 엄청 경력 좋고 학벌 좋은 사람 제안을 거절하고 날 선택했죠."

"미쳤구나?! 그 개발자 지금 후회하겠네..."

"아니요. 아직... 후회는 선택하는 순간에 오지는 않잖아요. 과정에서 오지.... 난요.. 내 선택을 단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어요.. 기를 쓰고 그렇게 만들었거든요.. 그러니까 그 사람 선택도 후회 안 하게 만들 자신 있어요.. 이깟 무릎 천 번 만 번이고 더 꿇을 수 있어.. 뭐든 할 수 있어.. 난!!"

 

팀원 구성 완료!!

 

GPU(Graphics Processing Unit) - 그래픽 처리, 병렬 처리를 할 수 있는 고성능 장치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

피칭(Pitching) -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소개해 투자자를 설득하는 것

 

선발 기준은 

첫째... 제한된 시간안에 주어진 자원으로 얼마나 실현 가능한 사업을 만드는가

둘째...  그 사업을 3분 피칭으로 얼마나 설득시키는가...

 

이제.... START!!!!!

 

 

"저기요.. 대표님.. 무시하는 건 아니고요.. 머싱 러닝이 뭔지는 안데요?"

"알아요... 저번에 도산이가 설명해줬어요.... 엄청 낭만적인 기술이던데....."

 

타잔과 제인이 만나는 순간.... 

머싱 러닝 =  낭만적인 기술이 되는 순간... ㅋㅋㅋㅋㅋ

 

우리 삼산텍의 아이템은..... 타잔에게 위조 글씨랑 실제 글씨를 구분하는 것을 공부시키기로... ^^

 

"삼산텍 말이야.. 아이템 정했데??"

"네"

"벌써? 같이 좀 잡아주지.."

"그럴 필요 없던데... 아이템 괜찮아요."

"괜찮기는.... 뭔데?"

"머싱 러닝으로 필적 위조를 간 별 하는 사업하겠다는데요?"

"야... 그건 사업성이 너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누구 아이디어야?"

"저기.. 서달미 대표요... "

"서달미가....."

 

 

인재 컴퍼니 엔지니어의 첩보로... 

삼산 텍이 필적 데이터로 서비스를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된 인재도.. 

필적 데이터로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로 결정하고.. 

 

삼산텍은 난항을 겪지만...

달미의 조언으로 

해결해나가고.. 

 

 

"넌 늘 선택이 안타까워.. 남도산을 선택한 것도 그렇고 그 옛날 아버지를 선택한 것도 그렇고..."

 

"닥쳤으면 하네... 누구 선택이 안타까울지는 두고 봐야 알지..."

 

"맞아.. 두고 봐야 알지"

 

 

 

달미 할머니와 엄마의 이야기를 듣게 된 지평... 

달미의 지난 시간의 이야기를 듣고서..

달미에게 도움이 되려고 애를 쓴다..

 

 

피칭을 달미를 맡기지 말고 도산이가 하길 바라는 친구들... 

달미가 고졸이라는 것 때문에 문제라는 도산의 친구들.... 

"당신들이 하면 진짜 답 없는데... "

"우리가 아니면 서달미가 답입니까?"

"아니요.. 그것도 장담 못하죠"

"그럼 왜?"

"그렇지만 당신들이 오답인 건 장담합니다. 지난 2년간 AI 잘 안다는 당신들이 피칭으로 투자를 유치한 적 있습니까? 지금까지 안된 게 오늘 갑자기 된다는 확신은 있고요.. 그렇게 절박하면 틀린 답 말고.. 적어도 다른 답을 내놓는 게 상식 아닙니까?"

"서달미도 오답이면요? 그럼 저희 진짜 끝인데..."

"그땐 내가 개인으로 투자 할께요..."

"네?!"
"그럼 여기서 떨어져도 대안이 생기잖아.. 됐습니까?"

 

 

 

성공적인 피칭을 한 서달미...

인재는 삼산텍과 같은 정안 필적 데이터로.... 폰트를 만들에 내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데....

 

삼산텍은... 원래 글자랑 위조된 글자랑 ai로 구별되는 알고리즘

인재컴퍼니는.... 원래 글자를 바탕으로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내는 기술 

이 두 기술을 붙여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위조로 잡아 낼 수 있을까?!

 

삼산텍은 위조를 잡아내지 못하게 되고.. 

인재컴퍼니는 삼산텍의 알고리즘을 무력화시켜버린다!!!

 

 

 

 

도산의 분노와 좌절을 본 알렉스~~

 

알렉스의  점수로.. 삼산텍은 샌드박스에 합격한다.!!

 

"알고리즘을 찬찬히 뜯어봤는데 짧은 시간에 만든 것치고 상당한 레벨이에요. 그리고 또 저한테만 어떤 가능성이 보여서요.  내가 제일 먼저 보았으니까 깃발을 제일 먼저 꽂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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