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5 이해인수녀님의 "1%의 행복" 중......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 49% 행복 51%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단 1%가 우리를 행복하게 또 불행하게 합니다. 나는 오늘 그 1%를 행복의 저울 쪽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래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행복하다고...... 2022. 8. 25.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준호&영우 2 생각지도 못한 권민우의 어시스트 드디어 결심이 선 준호!! 저 할 말 있어요.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 영우를 볼 때 표정을 숨기기 어려운 준호!! 신선한 데이트 목록!! 사귀기 전 데이트를 해보며 서로를 알아가자는 영우와 57초 손잡기!! 영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봐주는 준호! 장애가 있으면 좋아하는 마음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게 되기도 하니까요. 저와 하는 사랑은 어렵습니다. 그래도 하실 겁니까? 어려운 사랑인걸 알지만 하겠다는 준호의 대답... 영우를 기다려 주는 준호... 그런 배려 속에서 용기내어보는 영우.... 영우의 진심 가득 담긴 참신한 고백... 이준호씨는 고래도 아닌데... 마치 .. 2022. 8. 19.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영우&준호 1 준호 : 어디로 가세요? (친절한 준호) 준호 : 우영우변호사님.. 우영우 변호사님.. 이름이 참 재미 있네요. 거꾸로 해도 우영우잖아요. 영우 : 회사에는 그런얘기 하면 안돼요. 준호 : 아~ 그래요? 그럼 회사 밖에서 할까요? 쿵짝짝!! 쿵짝짝!! (위트있는 준호) 사람의 마음은 정말 어렵습니다. 저라면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잘때 그 사람 눈이 부실까봐 커튼을 쳐 주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 소리에 깰까봐 조심하면서요.. 그런건 죽이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한테 하는 행동 아닙니까?! 영우의 한마디 한마디를 귀담아 듣는 준호!! 음.. 피고인의 사정이 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아닌가요? 사정이 딱해보이기로는 장애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갖고 있고요. 영우 : .. 2022. 8. 1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화 류재숙 시 - 연탄 한 장/안도현 연탄 한 장 안도현 또 다른 말도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지는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 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길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 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먹으면서도 몰랐네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2022. 8. 6.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자폐인 변호사 우영우가 가진 장애의 무게 그러나 아름다운 삶 모두 진술에 앞서 양해말씀 드립니다. 저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가지고 있어. 여, 여러분이 보시기에 말이 어눌하고 행동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을 사랑하고 피고인을 존중하는 마음만은 여느 변호사와 다르지 않습니다. 변호인으로서 피고인을 도와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이준호씨와 함께 걸으면 사람들은 이준호씨가 장애인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택시 기사가 피고인을 붙잡았을 때 저한테도 돈은 있었지만, 기사는 제가 상황을 해결할수 있는 사람이라 보지 않습니다. 판사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저의 자폐와 피고인의 자폐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저한테는 보이지만 검사는 보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 판사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저는 피고인에게.. 2022. 7. 25. 여름철 제철 과일인 자두 – 자두의 효능과 부작용 보관방법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새콤달콤 자두에 대해 알아볼까요? 피로회복 – 자두가 가진 신맛 속에는 구연산, 사과산등 유기산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유기산들은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 배출을 도와주며, 비타민C도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면역력을 증가시켜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눈 건강 – 자두의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눈의 피로를 개선하고 시력보호에 좋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우리의 면역력도 높여 줍니다. 피부미용 – 비타민A와 C 성분이 피부의 멜라닌 색소로 인해 발생하는 기미,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예방해주고,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어트 -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100g당 35kca.. 2022. 7. 23. '보호'의 의미를 가진 동물들 - 뱀, 호랑이, 고양이 - '보호'의 의미를 가진 동물들- 예로부터 뱀은 사람들을 보호해 준다고 여겨졌습니다. 캄보디아의 힌두교 유적지인 앙코르 와트에는 일곱 개의 머리가 달린 뱀, '나가'의 조각상이 각 사원을 지키고 있습니다. 힌두교 신화에 따르면 '나가'는 강력한 힘을 가진 뱀의 신으로,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고 사원을 보호해주는 존재입니다. 코브라를 신성하게 여긴 이집트인들은 파라오의 왕관을 이 모양으로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허물을 벗는 특성 때문에 뱀은 죽음과 함께 부활을 가져온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 신화 속 의학의 신, 아스클레오스는 뱀이 감긴 지팡이를 들고 다닙니다. 먼 옛날, 호랑이는 자연재해만큼이나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눈 깜짝할 새에 나타났다 사라지고, 사람을 물어 가기도 했지요. 그래서 우리 .. 2022. 7. 2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화 - 영우가 들려주는 고래의 모성이야기 고래의 모성은 헌신적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들은 그래야만 해요 바닷속에는 새끼를 키울만한 안전한 장소가 없으니까요. 고래 사냥법중 가장 유명한건 새끼부터 죽이기야 연약한 새끼에게 작살을 던져 새끼가 고통스러워하며 주위를 맴돌면 어미는 절대 그자리를 떠나지 않는대 아파하는 새끼를 버리지 못하는 거야 그때 최종표적인 어미를 향해 두번째 작살을 던지는 거지 고래들은 지능이 높아 새끼를 버리지 않으면 자기도 죽는다는걸 알았을거야 그래도 끝까지 버리지 않아 만약 내가 고래였다면 엄마도 날 안 버렸을까? 2022. 7. 16. 나의 해방일지 11화 - 염미정 내레이션 어려서 교회다닐 때 기도 제목 적어 내는 게 있었는데 애들이 쓴 거 보고 '이런걸 왜 기도하지?' '성적, 원하는 학교, 교우관계... 고작 이런 걸 기도한다고?' '신한테?' '신인데?' 난 궁금한건 하나밖에 없었어.. '난 뭐예요?' '나 여기 왜 있어요?' 91년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고 50년 후면 존재하지 않을껀데 이전에도 존재했고 이후에도 존재할 것 같은 느낌 내가 영원할 것 같은 느낌 그런 느낌에 시달리면서도 마음이 어디 한 군데도 한 번도 안착한 적이 없어 이불 속에서도 불안하고 사람들 속에서도 불안하고 '난 왜 딴 애들 처럼 해맑게 웃지 못할까?' '난 왜 늘 슬플까?' '왜 늘 가슴이 뛸까?' '왜 다 재미없을까?' 인간은 다 허수아비 같아 자기가 진짜 뭔지 모르면서 그냥 연기하며 사는 .. 2022. 7. 15.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 - 부모로 산다는 것의 의미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의 내용 중 일부를 옮겨 적은 것입니다. 부모 노릇하기 너무 힘들죠??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위해... 남겨봅니다. 부모 되기 보다 더 힘든 부모 노릇하기 정신과 의사로 환자들의 마음을 치료하다 보니 인간의 발달 과정과 관계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야만 했다. 그 과정에서 부모 상담과 양육방법에 대한 상담도 수도 없이 했다. 그래서 사실 이론적으로 보면 나는 완벽한 엄마가 되어야 했다. 내가 배운 모든 것을 아낌없이 아이에게 적용해 보리라 마음먹었고, 그것은 어느 정도 자신 있는 일이기도 했다. 그러나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막상 엄마 노릇을 하려니 모든 것이 서툴렀다. 목도 못 가누는 연약한 아기에게 옷을 입힐 때면 행여 팔이라도 부러뜨릴까 쩔쩔맸고,.. 2022. 7. 14. 김혜남의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 경청에 대하여... 김혜남의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내용 중... 경청이야말로 가장 좋은 대화법이다...의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경청이란 모든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것을 말한다. 즉, 상대방이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에 들어 있는 마음을 이해하는 작업이다. 경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힘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진실함이다. 진실로 궁금해하고, 진실로 걱정하는 마음은 듣는 행위를 통해 말하는 사람에게 전달되게 마련이다. 그래서 경청은 상대방의 마음을 울려 그의 진실을 털어놓게 만든다.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을 통해 배우고, 말하는 사람은 듣는 사람을 통해 치유된다. 그러므로 경청이야말로 가장 좋은 대화법이다. 1. 'Cooling off .. 2022. 7. 7. 당뇨병 전조증상 알아보고 당뇨병 예방하기! 당뇨병은 갑자기 생기는 질병이 아닙니다. 혈당조절 기능이 점점 망가지게 되면서 당뇨병으로 진단받게 되는 것입니다. 혈당조절 기능이 망가지는 중... 즉 당뇨 전 단계일 때는 건강검진에서 정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방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당뇨병의 전조증상을 알아보고 당뇨병으로 진단받기 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당뇨병이란? 당뇨는 혈당이 높아져 핏속에 있는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병입니다. 당뇨가 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슐린의 기능이 망가지게 되면 이 기능을 대신하거나 보완할 다른 기능이 없기 때문에 당뇨병은 평생 동안 관리해야 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2. 당뇨병의 전조증상. ①비만 인슐린이 기능을 잘 못하게 되면서 허기감을 느끼게 되고, 허.. 2022. 6. 16. 청송 주왕산국립공원(Juwangsan National Park) ♣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 7천만 년 전의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은 용결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특색 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어 우리나라 3대 암산 중 하나 ♣ 입산시간지정제 동절기(11월~3월) - 5:00 ~ 14:00 하절기(4월 ~ 10월) - 4:00 ~ 15:00 ♣ 주왕상 자연경관해설 프로그램 참여 안내 운영시간 - 매일 10시, 14시 예약 및 문의 (인터넷 및 유선 예약) - 054.870.5341 ♣탐방코스 ▷주왕산계곡코스(7.8km, 3시간30분) : 상의 주차장→용추폭포→용연폭포→상의주차장 ▷주봉코스(10.1km, 4시간40분) : 상의 주차장→주봉→후리메기삼거리→용추폭포→상의주차장 ▷장군봉코스(11.8km, 5시간25분) : 상의 주차장→장군봉→금은광이삼거리→.. 2022. 1. 27. 그 해 우리는 - 지웅에게 전하는 동일 팀장의 따뜻한 조언 마지막회까지 한 장면 한 장면이 소중했던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지웅 엄마를 만났던 동일 팀장은 지웅을 만나 엄마의 영상을 제작하라고 이야기한다. 동일: 해~~ 지웅: 도대체 제가 그걸 왜 해야 되는데요? 동일: 우리가 하는 거잖아, 그거. 인생의 순간을 기록해 주는 거... 그게 얼마나 값진 건지 출연자들한테 그렇게 닳도록 얘기를 해 놓고 왜 넌 안 한다 그래.... 지웅 : 기록할 가치가 있어야 하죠. 나는요. 모르겠어요. 평생을 관심 없다 갑자기 죽는다고 찾아온 엄마도.. 하, 이 말도 안 되는 상황도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돼요? 내가 그 사람을 위해서 이걸 해야 된다는 게... 나는 진짜 모르겠다고요. 동일 : 너를 위해서 하라는 거야. 남은 사람을 위해서라고. 그래도 결국 끝까지 그 기억을 가.. 2022. 1. 27. 숨결이 바람이 될 때 (WHEN BREATH BECOMES) - 폴 칼라니티 지음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숨결이 바람이 될 때!! 폴 칼라니티는 레지던트 생활의 정점에 올랐을 때 죽음을 마주하게 된다. 죽음을 마주한 사람에게 무엇이 인생을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일까? 여느 때처럼 나는 통증을 느끼며 깨어났고, 아침을 먹은 다음엔 할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계속 나아갈 수 없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에 대한 응답이 떠올랐다. 그건 사뮈엘 베케트의 구절이기도 했다. "나는 계속 나아갈 거야." 나는 침대에서 나와 한 걸음 앞으로 내딛고는 그 구절을 몇 번이고 반복했다. "나는 계속 나아갈 수 없어. 나는 계속 나아갈 거야(I can't go on. I'll go on). 그날 아침 나는 결심했다. 수술실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왜냐고.. 2022. 1. 21. 이전 1 2 3 4 5 ··· 13 다음